본문 바로가기

Durbar Square

(180510-0513) 네팔 카트만두(Kathmandu) 4, 박타푸르(Bhaktapur) (180513) 박타푸르(Bhaktapur) 카트만두 계곡 3대 더르바르 광장 중 한 곳인 박타푸르(Bhaktapur)를 가는 날이다.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락스만 아저씨께서 현지 버스 교통편 정보를 잘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박타푸르는 종일 걸어야 하기에 본격적인 투어에 앞서 배부터 든든히 채우기로 한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메뉴, 가격 온통 네팔 말뿐인 완전 로컬 식당이었다. 관광지임에도 이런 로컬사람들만 애용하는 식당을 찾아 기쁘다. 젊은 청년 몇몇이 같이 운영하는 듯 보였다. 한 청년이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 한국에서 왔다고 답한다. 그러자 다른 친구가 한국에서 일하고 왔다고 하면서 바로 그 친구를 부른다. 그 친.. 더보기
(180510-0513) 네팔 카트만두(Kathmandu) 3, 파탄(Patan) (180512) 파탄(Patan) 카트만두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져 있는 곳인 파탄(Patan)을 가보기로 한다. 파탄은 카트만두, 박타푸르와 함께 카트만두 계곡에서 번영한 3대 왕국 중 하나인 곳이다. 락스만 아저씨한테 현지 버스편 정보를 얻었다. 말도 안되는 상태로 다니는 버스들이 많아 내심 걱정했는데 새로 생긴 쾌적한 버스편으로 갈 수 있어 다행이다. 요금은 20루피로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약 200원이니까 정말 착한 가격이다. 버스가 근처까지 밖에 안가 더르바르 광장까지 20분 정도 더 걸어야 했다. 날은 후덥지근했지만 동네 구경한다는 마음으로 사목사목 즐겁게 걷는다. 광장가는 길에 로컬 시장이 보인다. 웬만한 생필품들은 다 파는 것 같았다. 한 사거리에 들어서니 고풍스런 전통 건축물이.. 더보기
(180510-0513) 네팔 카트만두(Kathmandu) 2, 네팔 사람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마주하다 (180511) 카트만두 2일차, 네팔 사람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마주하다 ㅇ 스와얌부나트 사원(Swayambhunath temple) 락스만 아저씨가 아침 출근길에 스와얌부나트 사원을 가는 현지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신다. 내가 탄 차량은 봉고차로 합승차량이었는데 20루피를 받아갔으니 우리나라 돈으로 200원 꼴인 셈이다. 스와얌부나트 사원 가는 길에 또 다른 사원이 있어 호기심에 들어가본다. 오전 시간대라 한산하다. 향내가 은은히 풍긴다. 몇몇 사람들은 커다란 세 불상 주위를 돌며 셀카를 찍고 있고 계단 입구에서는 사진사가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불상 뒤 안쪽에는 어떤 행사가 잡혀있는지 인부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짓고 있다. 대나무 설치대들이 어지러이 세워져 있다. 방문객들은 이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