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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여행

(180311) 섬진강 자전거 여행 1, 담양-순창 '순창이 참 좋다' ㅇ 이동경로 : 담양군-대나무골 테마공원-순창군 금과면-풍산면-유등면-향가유원지-순창군-광주(버스)ㅇ 이동거리 : 40kmㅇ 소 감 :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 부근에서 담양-순창 경계 부근까지 경사가 점점 높아지다 마지막 급경사로 제대로 허벅지 운동할 수 있었음. 한적한 시골 마을 정취를 볼 수 있는 좋은 코스. 향가터널 지나갈땐 어릴적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받았음. 향가유원지는 날이 풀려서 그런지 다리 쪽 하루살이 같은 날벌레들이 사정없이 날아다녀 경치를 즐길 수가 없었음. 창림동 두부마을에서 순두부찌개를 먹었는데 맛도 맛이지만 순창 사람의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음. 영산강 여행을 끝마치고 섬진강 여행의 첫날이다.정식 코스는 아니나 담양(영산강) 순창(섬진강) 간 자전.. 더보기
(180310) 영산강 자전거 여행 마지막, 담양 '마음 따라 발길 따라' ㅇ 이동경로 : 관방제림-죽녹원-담양향교-남산ㅇ 소 감 : 관방재림의 안개 자욱한 모습, 죽녹원 대나무 숲 가운데에서 대나무에 둘러싸여 하늘을 쳐다본 순간, 남산에 올라 담양 전경을 눈에 담은 순간들을 통해 담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 전날 담양댐 인증을 끝으로 영산강 자전거 종주를 마쳤다.자전거 종주는 끝났지만 담양은 단순히 자전거 길만 가기에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따라서 바로 순창 섬진강 자전거 길로 넘어가기 전 오늘 하루는 담양 투어를 하기로 했다. 광주에서 담양가는 버스를 타고 1시간쯤 달려 담양군버스에 도착했다. 집이 광주라서 장성, 나주, 화순, 담양과 같은 근처 군으로 가는 교통편이 좋아 당일투어로 움직이기 편해 좋다. 서울에서는 출퇴근하는데 지하철에서 1시간 넘게 .. 더보기
(180309) 영산강 자전거 여행 7, 광주-담양 '마지막 인증을 마치다' ㅇ 이동경로 : 광주-담양군-담양댐 인증센터-광주 복귀(버스)ㅇ 이동거리 : 약 45kmㅇ 소 감 : 담양댐 인증센터를 끝으로 영산강 자전거 종주를 완료하여 무척 뿌듯했음. 담양군까지는 평이한 코스였으나 인터넷 검색에서 담양군에서 담양댐 인증센터 가는길에 우레탄 포장길이 있어 속도를 스펀지같이 흡수해 잘 안나간다고 소문이 자자했는데 그 말은 200% 사실이었음.. 담양과 광주는 버스도 자주 다니고 거리도 가까워 굳이 담양에서 숙박할 필요가 없어 광주집으로 복귀함. 나주, 목포, 진도까지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며칠 간은 집에서 푹 쉬었다. 여행 당시에는 집 생각이 났지만 신기하게도 막상 집에 있으니까 다음 여행 생각에 몸이 근질근질하더라. 영산강 여행을 마무리하고자 담양으로 출발했다. 강가에도 가지 끝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