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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쿨

(180811-0816) 인도 마날리(Manali), 400km 대장정과 다시 요양 (0811-0812) Chitcul-Rampur-Mandi-Manali 400km 대장정을 하며 칼파와 치트쿨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끝으로 다시 마날리로 가는 날이다. 치트쿨에서 마날리로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어서 좀더 큰 지역인 심라(Shimla)로 빠져서 1박하거나 밤버스로 가는 방법밖에 없어 보였다. 일단 치트쿨에서는 람푸르(Rampur)로 가는 버스가 최대여서 그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6시간쯤 달려 람푸르에 도착했는데 확실히 오고가는 차량과 건물이 많이 보였다. 다시 심라가는 표를 끊으려던 차에 혹시 몰라 내가 탔던 버스 차장 아저씨한테 마날리 가는 교통편을 물어보았다. "오늘 여기서 마날리 가는 버스가 있을까요?" "마날리로 바로 가는건 없는데 근처 만디(Mandi)로 가면 마날리로 넘어가는 밤.. 더보기
(180810) 인도 키나우르(Kinnaur) 2, 치트쿨(Chitkul) '전통 속에 평화를 간직한 곳' (180810) Kalpa- Chitcul 이동 칼파(Kalpa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소 보여주신 일본인 노부부와 정많고 사람냄새 풀풀나던 카주 삼촌과의 소중한 만남이후 다시 치트쿨(Chitcul)로 이동한다. 로컬 버스를 타고 가면서 주민들을 보다가 스피티 밸리에서 벗어나 키나우르(Kinnaur) 지방에 오니 사람들의 공통된 복장이 우선 눈에 띄었다. 회갈색 바탕에 녹색으로 포인트 두는 모자를 쓰는게 Kinnaur 지역 전통 복장인듯 싶었다. 론리플래닛에 따르면 Basheri 모자가 Kinnaur 지방 출신이라는 걸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한다. 버스는 아침 9시 반에 출발해 11시 50분에 Sangla란 곳에 정차한 후 1시 반쯤 되서야 치트쿨에 도착했다. 중간에 외길에서 덤프트럭하고 마주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