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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카석주

(180622) 인도 사르나트(Sarnath), 인도 사람에 치이다 다시 인도 사람한테 치유받네 ㅇ 바라나시-사라나트 이동, 애증의 옷 수선집 아저씨 바라나시에 일주일 가까이 머물면서 보드가야(Bodhgaya)와 사르나트(Sarnath)의 존재를 비로소 알게 됐다(이 정도로 계획이 없는 상태로 넘어왔다). 보드가야와 사르나트는 불교 4대 성지에 속한다. 지난번 네팔 룸비니(Lumbini)에서 부처님이 태어나셨고 보드가야에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사르나트에서 최초로 제자들에게 설법하셨으며 쿠시나가르(Kushinagar)에서 입적(入寂)하셨다 하여 불교 4대성지로 추앙받고 있다. 애초 계획은 바라나시에서 기차를 타고 타지마할(Taj Mahal)이 있는 아그라(agra)로 넘어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부처님이 태어나신 룸비니를 방문하면서 부처님과 관련한 다른 장소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계획.. 더보기
(180613-0615) 네팔 룸비니(Lumbini), 푹푹찌는 더위가 있어 시원한 보리수 나무그늘의 고마움을 알게 된 것처럼 ㅇ 정든 해리네 식구들과 포카라를 떠나며 5월 14일 처음 포카라에 도착하다. 5월 18일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을 시작하다. 5월 30일 안나푸르나 쏘롱 라(Thorong La, 5416m)를 넘다. 6월 4일 18일간의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로 돌아오다. 6월 13일 룸비니(Lumbini)로 떠나다. 포카라에 지내면서 2가지 큰 사건이 있었다. 안나푸르나 라운딩과 인도여행 결정. 둘 다 여행을 떠나기 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포카라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덕분에 다른 불순물을 제거하고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결정할 수 있었다. 거기에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해리 아저씨네 가족들까지. 6월 13일 정든 포카라를 떠나 룸비니(Lumbini)로 향한다. 떠나는 날 해리 아저씨가 직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