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례 다락방 게스트하우스

(180319) 섬진강 자전거 여행 9, 구례 3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ㅇ 이동경로 : 지리산 다락방 게스트하우스-화엄사-연기암- 숙소 복귀ㅇ 소 감 : 전날 저녁부터 내린 비가 아침이 되어서도 조금씩 내려 화엄사, 연기암이 가진 사찰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왔음 전날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었다.어제 아침도 안개낀 지리산 모습이 참 멋있었는데 오늘은 더하다. 주인장님께 오늘 일정은 노고단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애매하다고 너스레를 떨자 오히려 이런 날씨가 사람도 없고 다니기 좋다면서 노고단까지는 조금 힘들 수 있으니 화엄사 지나 연기암까지 갔다오면 딱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신다. 화엄사 들어가는 길목 전에 식당들이 늘어서 있었다.편의점 있으면 대충 아침 때우고 가려고 했더니 (음식은 모르겠지만) 값은 고급져보이는 식당들만 보인다.평일 아침이.. 더보기
(180318) 섬진강 자전거 여행 8, 구례 2 '산수유 마을에만 산수유가 피는 건 아니라네' ㅇ 이동경로 : 구례 공설운동장-용방초등학교-구만제-산동면 외산리 일대-다락방 게스트하우스ㅇ 이동거리 : 30kmㅇ 소 감 : 주어진 상황이 허락한 만큼 산수유 구경을 했다. 더 욕심 부리지 않아 더 즐길 수 있었다. 전날 그렇게 생쇼?를 하면서 민폐를 끼쳤음에도 게하 주인장님께서 게하 새로 옮기고 첫 손님이라면서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게하 옥상에 올라갔다.옥상에서 펼쳐진 지리산 풍경은 아침잠을 달아나게 할 만큼 경이로웠다. 산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아침 운무가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관광 숙박단지 속에 발견한 보물과 같은 다락방 게스트하우스푸근한 인상의 주인장님이 반겨주신다 운 좋으면 주인장님이 직접 내려주신 차도 마실 수 있다! 마침 내가 구례에 도착한 날은 산수유 축제가 이제 막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