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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adi Bazar

(180520) 안나푸르나 라운딩 3일차(Ngadi Bazar - Jagat) 1일차 포카라-Besi Sahar(버스이동) 2일차 Besi Sahar(820m) - Ngadi bazar(930m)(버스이동) 3일차 Ngadi Bazar(930m) - Bahundanda - Ghermu - Jagat(1300m) ㅇ Ngadi Bazar - Bahundanda, 트레킹 첫날부터 작별이라니 안나푸르나를 내 발로 직접 걷는 첫날이 밝아온다. 어제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누나도 표정이 한결 나아 보였지만 여전히 기운이 없어보여 걱정이 든다. 어제 얘기나눴던 것처럼 가면서 수시로 몸상태를 체크하기로 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경사가 가파르다. 날씨도 초여름같이 후덥지근해 금새 땀으로 젖기 시작한다. 언덕길을 올라가며 숙소 쪽을 바라보니 경치가 훤히 보인다. 녹음이 짙은 산들 사이로 숙.. 더보기
(180519) 안나푸르나 라운딩 2일차(Besi Sahar-Ngadi Bazar) 1일차 포카라-Besi Sahar(버스이동) 2일차 Besi Sahar(820m) - Ngadi Bazar(930m)(버스이동) ㅇ 동행 합류, Ngadi Bazar 이동 포카라에서 출발하기 전날 밤 극적으로 맺어진 나머지 일행과 우여곡절 끝에 Besi Sahar에서 합류했다. 워낙 드라마틱한 과정이었기에 완전체가 모이니 모두들 싱글벙글이다. 오후에 Ngadi Bazar행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길은 울퉁불퉁하고 좌석은 좁은데 마을 사람들이 계속 타 무척 혼잡했다. 아니다. 마을 사람들이 타는 버스에 우리가 신세를 지고 가는건데 이 무슨 오만한 발상이라니. 우리 일행 말고 유일한 외국인 그룹으로 서양남자 2명이 있었다. 우리일행 바로 뒷좌석이라 자연스럽게 얘기 나누며 간다. 독일에서 온 친구들인데 오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