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ak 썸네일형 리스트형 (180828) 인도 판공초(Pangong Tso) 3, 메락(Merak) 마을 '세상의 끝이 아닌 시작점에 서서' (180828) 판공초 3일차, 메락(Merak) 마을 전날 밤출사에서 다녀와 피곤했던 우리 일행은 늦잠을 자고 천천히 근처 식당에서 아점을 먹는다. 오늘은 무얼 하며 재밌게 보낼까 얘기를 나누다가 판공초에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메락마을에 가보기로 했다. 계획은 만들어졌는데 문제는 메락마을까지 타고갈 차량을 어떻게 구하는 것일까가 문제였다. 일반 지프쉐어로 온 여행자들은 메락 마을 일정이 포함돼있어 문제가 없지만 우리 같은 뚜벅이 여행자들은 목마른 자가 우물을 먼저 파듯 직접 발로 뛰는 수밖에 없었다. 식당 직원 말로는 이따금씩 메락 마을로 들어가는 차량을 히치하이킹해서 들어가는 방법 말고는 딱히 없단다. 하는 수 없이 식당 앞에서 무작정 기다려 본다. 찔끔찔끔 들어오는 차량을 향해 손을 들어보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