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 자한 썸네일형 리스트형 (180628) 인도 아그라(Agra) 2, 타지마할의 아름다움도 야무나 강의 무상함과 함께 흘러가네 (180628) 타지마할(Taj Mahal) 가야에서 아그라로 넘어오는 기차에서 음식을 잘못 먹어 탈이 난 후, 아그라에 도착해 내리 이틀동안 숙소-까페만 오가며 요양했다. 내 몸이 아프니까 마음까지 힘드니 타지마할이고 뭐고 눈 앞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행인건 이렇게 아프기 전에 보드가야에서 부처님을 뵙고 따뜻한 친절을 베출어 주신 두 스님을 만났던 점이다. 그분들을 뵙고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아픔이 있었지만 그 아픔을 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순간순간들에 감사한 마음을 더 깊이 가질 수 있었다. 셋째날이 되서야 속도 조용해지고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걸어서 20~30분이면 타지마할을 갈 수 있어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아침에 길을 나섰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 더보기 이전 1 다음